[뉴스라이더 뉴핵관] 수도권 광역 버스를 멈춘 이유...경진여객 파업 재개하나? / YTN

2022-07-13 10

■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백찬국 / 경진여객 노조 사무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임금 올리려고 승객을 볼모로 잡고 있다. 이 말, 참 억울하다고 합니다.

지난 11일, 파업으로 버스 운행을 중단했던광역버스 기사들의 얘기인데요. 하루에도 몇 번씩 경기도와 서울을 오가면서 승객들이 넘어질까, 사고라도 날까 걱정하고 긴장하는 게 일상인데이런 말을 들을 줄은 몰랐다는 겁니다.

다행히 하루 만에 버스는 달리기 시작했지만 아직 뇌관의 불씨는 꺼지지 않았습니다. 15일까지 파업을 잠정 중단했기 때문인데요. 억울한 소리를 들으면서도 버스를 멈춰야만 했던 이유는 뭔지그 핵심관계자에게 들어보겠습니다.

경진여객 노조 백찬국 사무장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백찬국]
안녕하십니까?


연결 감사드립니다.

일단 지난 11일 전면 파업으로 광역버스 운행을 중지했었는데 하루 만에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그 이유가 뭔지 궁금한데요.

[백찬국]
시민을 볼모로 저희 임금인상을 한다는 이런 왜곡된 보도가 너무 많았고 또 총파업 결의로 저희가 노조의 뜻은 충분히 전달됐다고 생각을 합니다. 시민의 불편함들이 너무 많고 그래서 저희가 총파업을 일단 철회를 했고요. 15일까지 경기도와 사측 간의 대화의 창을 좀 열어두려고 일단 파업을 철회했고 추후에 15일까지 경기도와 사측에서 어떤 액션이 없으면 저희는 또 쟁의대책회의를 통해서 추후에 이어나갈 파업을 예정할 겁니다.


15일까지 회사와 지자체가 합리적인 안을 제시하지 않으면 이제 2차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 이런 말씀이셨고요. 일단 지금 유지하고 있는 건 광역버스 안에 입석 승객을 태우지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원래 입석은 불법인 거 아닌가요? 어떤 상황입니까?

[백찬국]
네, 맞습니다. 2014년 7월 입석금지가 법으로, 그러니까 전좌석 안전벨트 의무화로 제정이 됐습니다. 그러나 출퇴근 시간에는 너무 많은 승객들로 인해서 입석이 불가피해서 시민들은 생명을 담보로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차에 입석을 하고 가고 계시고 저희 노동자들은 입석, 서 계신 손님들 때문에 불안에 떨면서 지금까지 경기도와 사측의 묵인 하에 계속 입석을 해 왔던 것입니다. 이는 시민들의 이동권과 우리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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